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리뷰

by Jun0422 2023. 4. 18.

오늘은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에 대해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1999년 작품으로 감독인 로베르토 베니니가 주연(귀도 역)을 맡았던 영화로 아들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코미디 장르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니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입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의 이탈리아, 유대인인 귀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친구와 도시로 향했습니다. 도시에 도착하여 삼촌을 찾아가게 되는데 삼촌이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얼마 후 삼촌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일하게 된 귀도는 좋은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도라(니콜레타 브라스키)라는 여자를 알게 되는데 귀도는 첫눈에 반하지만 그녀는 이미 약혼을 한 상태였습니다. 포기할 수 없었던 귀도는 도라에게 지속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결국 결혼에 성공하게 됩니다.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나치의 유대인 정책으로  그들은 수용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용소에는 귀도, 도라(도라는 유대인은 아니지만 함께 들어가게 됨), 아들인 조슈아(조리지오 칸타리니) 모두 가게 되는데 어린 아들이 수용소를 너무 두려워하여 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귀도는 이건 게임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1000점을 먼저 따면 우승자에게 상품(탱크)을 주는 것이라고 말이죠. 다행히 조슈아는 아버지의 말에 속았습니다. 귀도는 수용소에서 아들을 내보내려고 장교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곳에서 레싱 박사(호스트 브흐홀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호텔의 손님이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레싱박사도 힘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독일이 패전한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그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유대인들을 모두 죽여버리려고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귀도는 아들을 데리고 탈출하고 이후 아내를 찾기 위해 수용소를 헤매다 군인들에게 발각되어 골목 안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아들이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아들이 놀라지 않게 춤을 추면서 연기를 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아들은 아버지의 장난에 웃게 되었으며, 이후 멀리서 총소리가 나게 됩니다. 

조슈아는 아버지가 죽은지 모른 채 아버지가 말한 대로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치군이 후퇴하고 아침이 되자 조슈아는 밖으로 나왔는데 그곳에는 탱크가 있었습니다. 조슈아는 그 탱크가 1000점을 받아서 받은 상품인 줄 알았습니다.

얼마 후 헤어졌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다시 만난 어머니에게 조슈아는 '아빠 말이 맞았어'라고 합니다. 이후 영화는 그날 아버지가 최고의 선물을 주었다는 내래이션과 함께 마무리됩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장인물

  • 로베르토 베니니 : 귀도 역
  • 니콜레타 브라스키 : 도라 역
  • 조리지오 칸타리니 : 조슈아 역

인생은 아름다워 명대사

  • 우리는 봉사를 하는 거지 시중을 드는 게 아니야. 봉사란 예술이지. 하느님이 최초의 봉사자였어 하느님은 봉사를 하실 뿐 시중을 들어주진 않아 - 엘리시오 삼촌
  • 쇼펜하우어가 의지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댔어. '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 - 귀도의 친구
  • '유대인과 개 출입 금지' 왜 유대인과 개는 들어가면 안 돼? - 조슈아
  • 유대인과 개를 싫어하니까 모든 사람들은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어 저기 가면 스페인 사람과 말을 못 들어오게 하는 가게가 있어 더 멀리 가면 약국이 있어 거기에 중국인 친구가 캥거루를 데리고 갔는데 들어가도 되냐고 하니 중국인과 캥거루는 안 된다고 하더래. 다 주인 맘이지. - 귀도
  • 게임이야? - 조슈아
  • 1000점을 먼저 따는 사람이 일등이라서 탱크를 타는 거야 - 귀도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평

이 영화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죽음의 위기에서도 귀도는 긍정적인 태도와 삶의 가치를 찾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어쩌면 정말 소중한 것임에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끔 아무 일도 없지 지나간 하루가 따분하게 느껴졌지만 그 또한 나에게 좋은 선물이었음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감상평에 대해 작성해 보았는데요.

진한 감동을 준 영화인 만큼 많은 분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