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줄거리
도둑질 전문가인 돔 코브는 인간의 마음속에 침투해서 정보를 훔치는 '인셉션'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현실과 꿈의 경계가 흐려지는 위험한 일을 맡게 되는데 이 일은 미국 대기업의 회장 로버트 프리처가 아버지를 대신하여 회사를 이끌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로버트 꿈속에서 그의 무의식적인 생각을 조종하여 기업 해체를 하게 되는 인셉션 작전을 하게 됩니다. 이 작전을 위해 돔은 자신의 동료들인 아서, 에드, 아리아드네와 로버트의 꿈속으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전문가인 이더를 모아 팀을 구성하는데 로버트의 무의식은 강력한 방어기제로 막혀 있어 그의 무의식을 풀어내기 위해 군사 기밀정보를 공급하는 일을 하던 콜벳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콜벳은 이 일이 처음이라 거절하려고 하였으나 그의 아내 마리아와 자식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인셉션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일이 얼마나 어렵고 위험한 일인지 몰랐던 콜벳은 자신의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돔과 팀원들은 로버트의 꿈속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돔은 죽어간 자신의 아내의 생각에 시달리며 팀원들과 함께 무의식에 접근하였으나 꿈속에서 깨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꿈 이야기는 하단의 인셉션 꿈 1~4단계를 참고하세요)
도미닉과 팀원들은 사이토를 찾고 4단계~1단계까지 꿈에서 깨어나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로버트는 분할매각을 하고 사이토는 수배를 풀게 됩니다. 모든 일들이 잘 정리되고 집에 돌아온 그는 현재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믿을 수 없어 팽이를 돌려보는데 영화는 토탬(팽이)이 쓰러지지 않은 채 종료됩니다.
인셉션 꿈 1~4단계
- 1단계 : 도미닉(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클라이언트인 사이토(켄 와타나베)가 좀 더 많은 권력을 얻기 위해 경쟁자인 로버트 프리처드(코티아드)의 꿈속으로 침투하도록 계획함.
- 2단계 : 호텔에서 도미닉(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팀원들은 프리처드의 꿈속으로 들어가 경쟁자를 위협하는 형태의 꿈을 만들어냅니다.
- 3단계 : 설원 속 병원에서 도미닉의 팀원인 아서(조셉 고든 레빗)가 안전한 경로를 만드는 동안 도미닉과 아리아드네(엘렌 페이지)는 사이토를 구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 4단계 : 고층건물에서 도미닉과 팀원들은 프리처드와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는데 도미닉의 내면(아내와의 트라우마)과 충돌이 생겨 마음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인셉션 명대사
- Dreams feel real while we're in them. it's only when we wake up that we realize something was actually strange.
- 우리가 꿈속에 있을 때 꿈은 현실 같지. 뭔가 이상하다고 깨달을 때에는 오직 우리가 그 꿈에서 깨어났을 때야.
- They come here every day to sleep? No. They come be woken up. The dream has become their reality.
- 그들은 매일 여기에 자러 오는 건가요? 아니, 그들은 꿈에서 깨기 위해 여기에 와. 꿈이 그들의 현실이 되는 거지
- An idea is a virus. Resilient. Highly contagious. And even the smallest seed of an idea can grow. it can grow to define or destroy you.
- 생각은 바이러스와 같아 끈질기고 전염성이 강하지, 아주 작은 생각의 씨앗이라도 자라나면 한 사람을 정의하거나 파괴할 수 있지
인셉션 감상평
인셉션을 처음 보았을 때에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연출진의 의도를 100%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말했던 것처럼 꿈의 세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현실적인 측면과 상상력을 동원한 장면의 연출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처음 볼 때와 두 번째 볼 때 그 이후로 조금씩 정리가 되는 듯합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토탬이 계속 돌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개봉당시에는 꿈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최근 제작진들의 기획의도가 밝혀진 기사를 보았는데 현실로 구성한 것이며 영화가 계속되었다면 토탬(팽이)은 멈췄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사실 저는 최근까지도 꿈 속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인셉션에 대해 줄거리를 포함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스토리가 복잡하고 어려운 영화인만큼 시간이 흘러 다시 보게 된다면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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