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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영화 네고시에이터(The Negotiator)줄거리

by Jun0422 2023. 4. 16.

네고시에이터(Negotiator)라는 말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바로 협상가라는 뜻인데요. 오늘은 협상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90년대 영화인 네고시에이터에 대해서 줄거리와 등장인물 감상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네고시에이터 포스터입니다.
네고시에이터

네고시에이터 줄거리

경찰관인 대니 로먼(사무엘 L. 잭슨)은 배테랑 협상 전문가로 동료인 네이트 로닉(폴 길포)으로 부터 경찰을 상대로 한 부정비리를 전해 듣게 되는데 그 직후  그가 살해되는 바람에 오히려 용의자로 몰리게 됩니다. 결국 경찰 뱃지를 반납하는 과정에서 화가 난 로먼은 체포하려는 니바움(내사과장)을 찾아가 니바움과 비서인 매기, 사기범 루디,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함께 있던 동료들까지 인질로 잡아두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경찰들과 대치하게 됩니다. 로먼은 경찰 측의 대응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압하는 경찰들은 로먼측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로먼은 무전기를 통해 자신이 억울하다는 점을 주장하며 다른 지역의 협상가인 크리스 세이비언(케빈 스페이시)을 협상가로 불러달라고 요구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세이비언과 처음으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때 로먼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문을 닫고 들어가게 되는데 당황한 세이비언은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지 무전을 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때 경찰의 1차 진입이 시작되는데 로먼은 팔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게 되었으나 진입하려는 경찰을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찰의 대응에 창밖으로 억울함 호소했고 인질 중 한 명을 사무실로 데려가 총으로 쏘게 됩니다. 이후 다시는 진입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무전을 종료하게 됩니다.

인질 한 명이 죽은 상황이 되자 세이비언의 태도도 변하게 되었고 협상 중 협의 없이 진입을 명령한 지휘관(벡)에게 분노하여 그의 상사인 트래비스 국장에게 지휘관을 달라고 주장합니다. 현장 지휘권을 받게 된 세이비언은 로먼과 다시 협상을 하며 현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고 말하지만 로먼은 왜 협상 중에 상의도 없이 경찰이 진입하려고 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로먼은 인질을 위해 식량과 담요,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고 세이비언과의 협상으로 인질 한 명(프로스트 반장)을 풀어주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세이비언은 내부 고발자를 데려오는데 로먼과의 통화를 하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듯했으나 로먼은 속임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활용하여 니바움을 내부고발자로 몰아붙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너무나도 화가난 로먼은 니바움을 창문 낭떠러지 근처로 끌고 가서 당장 말하지 않을 경우 건물 밖으로 떨어뜨리겠다고 협박하여 결국 진실을 말하게 되는데 비리가 있는 사람들은 로먼이 평소 친구라고 생각했던 헬먼, 알베르토 등이었습니다. 죽은 네이트는 도청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들이 그 대가로 돈을 주려고 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여 살해되었고 증거를 찾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었는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니바움의 컴퓨터가 파괴되었으며 그 역시 총에 맞아 죽게되었습니다. 세이비언은 자신의 허락없이 작전이 진행되자 기존 현장 지휘관(벡)과 마찰이 심해졌으며 결국 FBI는 세이비언의 지휘권을 박탈하게 되었습니다. 세이비언은 다시 로먼을 찾아가게 되는데 로먼은 경찰들이 일부러 니바움을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그는 로먼의 말을 믿고 함께 니바움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집에 도착한 로먼은 아무런 증거를 찾을 수 없었으며 비리를 저질렀던 동료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대치하게 됩니다. 이때 함께 등장한 인물이 있었는데 로먼이 풀어준 인질이었던 프로스트 반장이었습니다. 잠시 후 세이비언은 갑자기 로먼을 향해 총을 쏘게되는데 이후 세이비언은 프로스트 반장에게 자신이 도청 파일을 갖고 있으니 이를 넘기는 대신 이번 비리에서 얻은 이익금의 일부를 달라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프로스트반장은 이를 받아들이고 문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들의 대화는 무전기로 실시간 공유가 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밝혀지자 프로스트는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네고시에이터 등장인물

여러 등장인물이 있으나 주요 등장인물과 배우 이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사무엘 L. 잭슨 : 대니 로먼 역
  • 케빈 스페이시 : 크리스 세이비언 역
  • 데이비드 모스 : 애덤 벡 역
  • 론 리프킨 : 프로스트 반장 역
  • 존 스펜서 : 트래비스 국장 역
  • 시오반 팰런 호건 : 매기 역
  • 폴 지아마티 : 루디 티먼스 역
  • 딘 노리스 - 스콧 역
  • 마이클 커들리츠 - 팔레모 역

네고시에이터 명대사

  • 여기 있는 인간들은 다 사람 못 죽여서 안달이네 - 크리스 세이비언 역(케빈 스페이시) 
  • 안됩니다. 저는 쏠 수 없습니다 - 팔레모(마이클 커들리츠)
  • 넌 방금 아니라고 말했어. 게임 오버야 - 데니 로먼(사무엘 L . 잭슨)

네고시에이터 감상평

90년대 영화 중에도 최근 흥행작에 견줄만한 작품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네고시에이터는 탄탄한 줄거리와 파격적인 액션씬 등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긴장감을 연출하는 장면들과 마지막 반전(세이비언의 제안에 프로스트가 수락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90년대 영화 추천작인 네고시에이터(The Negotiator)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사무엘 L. 잭슨의 연기력이 돋보인 영화라서 그런지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시청하신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 것 같네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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