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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영화 추천 굿윌헌팅

by Jun0422 2023. 4. 9.

90년대 영화하면 어떤 영화가 떠오르시나요? 만약 지인이 90년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해 줄 것 같은데요. 바로 굿윌헌팅(Good will Hunting)입니다. 최근에도 볼 기회가 있어 보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굿윌헌팅 영화 장면 중하나입니다. 호수에서 윌 헌팅과 숀 맥과이어가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의 뒷 모습을 배경으로 호수가 보이며 주변에는 큰 나무들이 있습니다.
영화 굿윌헌팅 중

굿윌헌팅 줄거리

굿윌헌팅은 90년대(1997년작품) 영화로 수학에 재능을 가진 윌 헌팅(맷 데이먼)의 이야기입니다. 윌은 MIT 대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중 칠판에 적혀 있는 수학문제를 풀게 되었고 이를 우연히 발견한 수학 교수 제럴드 램보(스텔란 스카스가드)의 눈에 띄게 됩니다. 램보는 윌의 재능을 알아보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력하지만 익숙한 삶에서 멀어지는 것을 꺼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램보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친구인 션 박사에게 찾아서 부탁을 하게 됩니다.

한편 윌은 대학가 클럽에서 놀다가 친구인 처키를 망신 주려는 학생을 자신의 지식으로 누르게 되는데 이때 스카일라라는 여자를 알게 됩니다. 그녀와 윌은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까지 들어내지 못하고 계속 얼버무리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며칠 후 교수 후 소개로 션 맥과이어 박사(로빈 윌리엄스)와 처음 상담을 하게 되는데 첫날부터 윌은 션의 그림을 보고 이를 간파하여 그의 아픈 인생을 들쑤시게 되었고 이 일을 통해 윌에 대해 알게 된 션 박사는 윌의 마음속 깊은 상처에 대한 상담 진행에 대해 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합니다. 상담을 하기로 결정한 윌은 상담을 지속할수록 자신을 들어내기 위한 용기와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으로 힘들어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사랑했던 스카일라를 떠나보내게 됩니다. 상담 과정에서 션 박사와 심한 마찰도 있었으나 션 박사도 알콜중독자 아버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이야기하며 그에게 '너의 잘 못이 아니다'라는 위로를 받게 됩니다.

이제 그는 과거의 윌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면접도 보고 취업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이 모든 것을 버리고 꼭 맥과이어 박사에게 꼭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는 편지를 남기고 스카일라가 있는 캘리포니아로 떠나면서 마무리됩니다.

 

 

굿윌헌팅 등장인물

  • 윌 헌팅 : 맷 데이먼
  • 숀 맥과이어 : 로빈 윌리엄스
  • 처키 설리반 : 벤 애플렉
  • 제랄드 램보 : 스텔란 스카스가드
  • 스카일라 : 미니 드라이버
  • 모건 오말리 : 캐시 애플렉
  • 빌리 맥브라이드 : 콜 하우저

 

굿윌헌팅 명대사

  • It's not your fault. : 그건 네 잘 못이 아니야.
  • Disrespect my wife again and I will end you. : 또 내 아내를 모욕한다면 죽여버릴거야
  • Nail them while teay're vulnerable that's my motto. : 그들이 약할 때 끝장내버려 그게 내 좌우명이야.
  • My wife used to fart in her sleep. one night, her fart was so loud it woke the dog up. she woke up and 'was that you?' I said, 'Yeah. I didn't have the heart to tell her. : 내 아내는 자다가 방귀를 뀌곤 했지. 어느 날 밤, 그녀는 너무 크게 방귀를 뀌어서 잠이 깼어. 그녀는 자다 일어나서 '당신이 낸 소리야?'라고 말했어, 그래서 '응 나야' 라고 말했지. 그녀에게 차마 사실을 말할 수 없었어.

 

굿윌헌팅 감상평

주인공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깨닫는 과정에서의 갈등과 이를 극복하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한 윌과 그를 둘러싼 인물 구도가 이 영화를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주었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와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

 

명작은 여러 번 다시 보는 편인데 아마도 굿윌헌팅은 앞으로도 가끔은 보게 될 영화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책도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곤 하는데 영화도 볼 때마다 다른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보게 될 굿윌헌팅은 저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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